서울랜드 알바 / 놀이공원 어트랙션 알바 (1)

안녕하세요!
저는 이직을 많이 했던 편이라
제가 경험했던 직업들에 대해서
후기를 적어볼까 해요ㅎㅎ
저는 꽤나 오랜 시간 동안
서울랜드에서
어트랙션파트 아르바이트를 했어요!
기간으로 따지면
5년 정도? (2017-2021)

대학교를 다니면서
주말 알바를 했어요!
제가 서비스학과 전공을 해서
서비스직 중에서
어떤 알바를 해야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즐겁게 할 수 있을지
고민하다가
놀이공원을 선택했어요!!
사실 누구나 놀이공원 알바에 대한
로망이 있잖아요?ㅎㅎ
저도 잔뜩 기대하고 면접을 봤고,
근무를 했습니다!
제가 처음 입사했을 땐
어트랙션 파트가
이렇게 3개로 나누어져 있었어요
(A, B, C)
저는 위 파트 중 B파트 였답니다ㅎ
어트랙션 구역별로
나누어져 있었고,
사실 입사 전
내가 어떤 어트랙션을 하고 싶다!
라고 생각해도
팀은 선택사항이 아니라
지정해 주셔서 들어갔어요!
시간이 지나고 보니
생각해 보면 저희 팀에
비교적 성인기종(성인이 자주 타는 시설)이
많은 편이라
운이 좋았죠ㅎ

각 팀 사람들끼리는
식사 교대 혹은 화장실 교대 때문에라도
친하게 지낼 수밖에 없는
구조였고,
다른 팀 사람들과는
별로 교류가 많이 없기도 해서
탈의실을 제외하고는
자주 마주칠 일이 없었어요
처음 일을 시작하면
제일 쉬운? 기종부터 배우게 됩니다
쉬운 기종이라 하면
운행 및 멘트가 어렵지 않고,
일반적으로는
움직이는 놀이 기구가 아닌
영상물 관람이라든지(극장)
체험형 시설에 자주 배치되어
손님 응대를 먼저 배우고,
익숙해지면 위험하지 않고,
사고가 날 확률이 낮은 기구 순으로
배우게 됩니다!
모든 놀이시설에는
메인과 보조가 존재해요!
놀이기구를 운영할 땐
파트 리더에게 시험을 보고
메인 자격을 부여받아야
혼자 운행이 가능해요
이 말 뜻은
내가 놀이시설 A에 배치가 되었는데,
갑자기 화장실이 가고 싶다?

그럼 A의 메인 자격을
가지고 있는 사람을
다른 기종에 전화해서 불러와야
화장실을 갈 수 있어요ㅋㅋㅋㅋㅋㅋ
오래 근무를 하다 보면
여기저기 메인을 가지고 있어서
한 명이 여러 기종을 쭉 돌면서
화장실 교대를 해주기도 했죠ㅎ
전 엄청 급할 땐
리더님을 불러서
갔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
서울랜드 어트랙션 알바가
롯데월드나 에버랜드 같은
다른 놀이공원과 다른 점은...!
한 명이 놀이 기구에 배치되어
오픈, 시운행, 마감 등등
모든 업무를 했다는 점이에요

그래서 손님이 엄청나게 몰리는 경우
인원을 늘려서
2명이 일하는 경우도 있었는데,
이게 참.....
마음이 맞는 사람과 일하면
빠르고 편하게 할 수 있는데
가끔 일머리 없는 사람과 하는 날엔
속 터져 죽는 날도 있었다죠ㅠ
그렇지만 저는
아직까지도 놀이공원에서
알바했던 경험은
절대 후회하지 않아요
내 또래 사람들을
많이 만날 수 있고,
생각보다 뿌듯한? 순간이
굉장히 많았어요
모두 젊을 때 한 번쯤은
경험해 보면 좋지 않을까..
라는 마음에 글을 썼는데
어떠셨나요?
도움이 되셨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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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점은 댓글 남겨주세요!
랜드 이야기는 다시 돌아올 거예요!
기대 많이 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