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랜드 알바

놀이공원 알바의

마지막 이야기예요!

 

오늘은 랜드 유니폼,

휴게실, 풍경?에

대해서 얘기해 볼게요!

 

지금은

많이 바뀐 것 같은데

제가 있었을 당시에는

 

반팔, 긴팔, 바람막이,

패딩, 야구잠바

이렇게 있었어요!

 

반팔, 긴팔은

비교적 통풍이 잘 되는 소재였어요!

이런 소재의 옷이

긴팔, 반팔 이렇게 되어있어서

계절별로 입어요!

 

유니폼은 각자 나눠주고

그것만 입는 건 아니고,

 

탈의실에 모든 근무자가

세탁을 맡기고,

다음 날 사이즈에 맞는 유니폼을

받아 가고...

이런 식이에요!

 

그래서 사이즈가 큰 유니폼

받기가 굉장히 어려웠죠

 

사이즈가 큰 유니폼을 받으면

그 유니폼을 집에 가져가서

빨아와서 입고ㅋㅋㅋㅋ

쟁여두는 근무자가 많아요

저도 그랬음ㅎ

 

아 막판에 퇴사 직전

여름엔 꽃무늬 셔츠로 바뀐 거

봤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전에 퇴사한 게 다행인지..ㅎ

 

명찰 주변에

저렇게 옷핀 형식으로 되어있는

핀들을 마구

꽂아두고 일했어요ㅋㅋㅋ

날씨가 조금 쌀쌀해지면

이렇게 바람막이를 입었어요!

 

생활방수도 가능하고

움직이기도 좋아서

편하게 입을 수 있었어용

 

바람막이의 계절이 지나가면

 

야구잠바를 입었는데,

야구잠바 사진이 없네요ㅜㅜ

 

야구잠바는

다른 유니폼이랑 다르게

각자 하나씩 나눠주고

그것만!

입게 되었어요!

날이 추워지면

패딩을 지급받을 수 있어요!

 

패딩도 사이즈 큰 게

귀해서 잘 챙겨두고..

쟁여두고ㅎㅎ

 

기본적으로

주황색, 파란색으로

유니폼을 만드는 것 같아요

 

아니면 말고

 

비가 오면 운행을 안 하는

기종도 있지만

 

보통은 이렇게 우비를 입고

일을 하게 됩니다..

 

우비는 각자 지급받는 게

아니고,

 

기종 OP룸에 배치되어 있어요!

 

그래서 그런지 상태가..

그렇게 좋지 않고

약간 썩은 내? 쉰내?

냄새가 많이 나서

진짜 입기 싫었었죠^^;

 

다음은 휴게실이에요!

팀별로 휴게실의 위치는

다 다르지만

 

저희 팀 휴게실은

월드컵 뒤쪽에 있었어요!

 

월드컵과 화장실 사이라고 하면

아시려나..?

 

아 타임머신에도

휴게실이 있었어요!

본인이 근무하는 기종,

밥차(식사교대) 때

가야 하는 기종에 따라서

더 가까운 휴게실에서

쉬었답니다

 

휴게실에는

이렇게 누워서 쉴 수 있는

소파도 있고,

 

음료컵라면도 있었어요!

 

무료제공은 아니고,

개당 1,000원 정도?

장부에 적고 먹었어요

 

컵라면도 식당 가서

밥 먹기 귀찮거나

메뉴가 별로인 경우

밥차 같은 사람들한테

라면 드실? 하고

라면 먹기도 했어요ㅋㅋㅋ

 

다음은안내팀 지원 나갔던 썰!

 

랜드 알바에는여러 가지 분야가 있는데,

 

일반적으로운영팀 > 안내팀 혹은안내팀 > 운영팀이런 식으로 팀 이동간혹 있지만

 

저처럼 일용 느낌으로하루 혹은 며칠만지원 나가는 경우는거의 없었어요!

 

저는 바쁘게 움직이는 걸좋아해서팀 이동은 생각도 안 했었지만

 

어쩌다 보니 안내팀 지원갔던 적이 있었어요

 

운영팀 유니폼은 주황색에

되게 별로였는데

그때 안내팀 유니폼이

이쁘게 바뀐 걸 보고

입어보고 싶긴 했어요

ㅋㅋㅋㅋㅋ

 

운영팀만큼

일이 재밌진 않았지만

샤랄라 치마도 입어보고

나쁘지 않았던 경험ㅎ

날씨 좋은 날엔

마감 후에

손님 다 빠진 랜드

얼마나 예쁜지...

또봇이랑 붕붕카 사이에

벚꽃길도 기가 막혀요

 

이렇게

놀이공원 알바,

서울랜드 알바 후기는

마무리하고!

 

더 궁금하신 점은

댓글로 남겨주시면

다음에 Q&A로 돌아올지도?

 

그럼 또 만나요!

❤구독 환영

오늘은

인기 기종에 대해서

썰 풀어볼게요ㅋㅋㅋ

 

라바 트위스터예요!

 

이건 키 제한이 생각보다

까다로운데,

 

110cm 이상은 혼자 탈 수 있는데,

110cm 미만은 성인 보호자

함께 탑승해야 해요..!

 

그래서 그런지

큰 형아 누나들을 보면서

"나도 혼자 탈래" 시전하는

아가들이 참 많아요^^;

 

그리고 생각보다 보호자분들이

안일하게 생각하고

몰래 혼자 태우려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해요...

 

본인 아이들 태우고 싶어 하는

그 마음 너무 잘 알지만

'안전' 때문에 그렇다고 하는데

지켜주시지...

할많하않입니다ㅠㅠ

그러다가 사고 나면

근무자 책임이 될 수 있어요.....

 

그리고 라바는

승물마다 색상이 달라서

아이들이 원하는 색상에

이미 손님이 앉아 있다면

다음번에 타겠다고 하는

상황도 많았어요

위에 노란색, 핑크색

제일 인기가 많고,

 

빨간색은 그저 그런?

 

쇠똥구리풍뎅이...?

이 두 개를 피하려고

울고불고 난리가 나기도 하죠ㅋㅋㅋ

아 라바는 마감할 때

저 위에 손잡이 달린 차단기

보이시나요?

 

저거 개무거워요ㅋㅋㅋㅋㅋㅋㅋㅋ

 

전 저거 손잡이 뽑힌 적도 있어유..

 

다음은 달나라 열차입니다!

 

달나라 열차는

4명씩 타는 미니 코스터?

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승물 3-4개로 돌아가고,

근무자는 먼저 간 승물이

특정 센서가 있는 위치를

지나가면 다음 승물을

출발시키는 형식이에요

저 위에 아크릴로 되어있는

부분에 불이 들어와요!

 

수동으로 돌릴 수도 있는데

보통 자동으로만 돌려요ㅎㅎ

 

승물간 거리 조절을 위해서

레일 곳곳에 센서가 위치해있고,

절대! 앞에 승물과 충돌할 일은

없으니 걱정은 안 해도 됩니다ㅎ

마감할 땐 이렇게

레일에 달려있는 고리를

승물 뒤쪽에

걸어두고 퇴근해요!

 

 

마지막!

드디어 제 최애 월드컵입니다!!!

서울랜드에서 이 놀이기구

다들 한 번쯤 보셨죠?

 

제가 제일 좋아했던

월드컵입니다!

 

전 사실 일할 때

가만히 앉아있는 것보단

바쁘게 움직여서

시간이 빨리 가는 걸 더 좋아했어요

 

월드컵은 손님들이

많기도 하고,

키 제한이 130cm로

높은 편이라

보통 성인, 학생들이 주로 이용했어요

 

아기들을 별로 안 좋아해서

그랬나...

손님 없을 땐

OP룸에서 이렇게 멍 때리고..

노래 듣고 있어요ㅋㅋㅋ

 

놀이기구를 운행하는 곳을

OP룸이라고 합니다!

근무자들이 있는 곳이라고

생각해 주시면 됩니당

 

각 자리마다 보조벨트가 있는데,

손님이 있는 자리는

손님이 책가방처럼

착용하고

 

손님이 없는 자리는

옆 손님이 맞거나

날아갈 수도 있어서

뒤쪽으로 묶어두는데,

 

그래서 다른 놀이기구보다

안전바, 보조벨트 하는데

시간이 많이 소요됩니다..

 

전 보조벨트 정리하면서

항상 손님들이랑

수다 떨었어요ㅋㅋㅋㅋ

 

저녁엔 조명까지

반짝반짝 너무 이뻤답니다

 

사실 제가 월드컵을

좋아했던 이유 중에 하나는

제가 좋아하는 노래를 틀어두고

흥얼거리고 춤추다 보면

시간이 후딱 갔어요ㅋㅋㅋ

 

참고로 전 월드컵에서

스피커 소리를 너무 키워서

라바까지 제 멘트와 노래가

들린다고 종종 들었어요

미안~~

 

어쨌든 탈도 많고

정도 많이 들었던

랜드 알바였습니다ㅎㅎ

 

다음시간엔 번외편으로

랜드 유니폼과

안내팀 일용, 휴게실 등등에 대해서

자세히 말씀드릴게요!

 

다음에 또 만나요!

열심히 회사생활 n년차 하다가

늘 같은 월급... 같은 월급..

큰 돈은 투자해야만 벌 수 있는건가

 

적금충인데 투자하려면

목돈이 있어야하는데...

라는 생각으로 찾게된

자동수익화로 돈버는 방법!

 

인스타 알고리즘을 통해서

룩커와 희야쌤 부업꽁방을 알게 되었다

내돈내산 인증하고,

 

금액이 비싸지 않아서

기대도 별로 하지 않았지만

 

500여장의 PDF파일과

영상파일까지 정성을 담아서

만들어주신게 눈에 보였다ㅜㅜ

 

열심히 해서

월급은 그저 용돈수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화이팅!

다시 돌아왔습니다!

 

오늘은 서울랜드에서 제가 경험했던

기구들에 대해서 말씀드리려 해요!

https://jaeng-jeju.tistory.com/

지난번 배치표 올려드렸었는데,

팀이 3개에서 2개로 바뀌면서

들어갈 수 있는 종류가

늘어났었어요!

 

이렇게 2개 파트로 나뉘면서

 

은하열차888

블랙홀2000

둥실비행선

엑스플라이어

록카페

월드컵

쥬라기랜드

붕붕카

또봇트레인

도레미악단

캐니멀서커스

라바트위스터

뭉게공항액션존

브루미즈동산

달나라열차

춤추는요술집

4D깜짝모험관

개구리만세

미니바이킹

타임머신

 

이렇게 총 20개 놀이기구였는데

 

놀랍게도 전 모든 기종에

들어가 봤습니다....

제가 정말 싫어했던 기종부터

소개 드려보자면

개구리만세와

미니바이킹....ㅋㅋㅋㅋㅋㅋㅋㅋ

 

아마 모든 근무자들이

싫어하는 기종이라고

감히 말씀드려봅니다...

 

좋아하는 사람을

단 한 명도

보지 못했어요ㅎㅎ

 

이게 바로 옆에 붙어있는

기종인데

 

키 90cm 이상 130cm 이하

(미니바이킹은 80cm부터 가능해요)

어린이만 이용 가능한

놀이기구인지라

 

애기들이

개구리 한 번 타고,

바이킹 한 번 타고

왔다 갔다를 정말

체감상 몇천 번 하는

 

근무자들 사이에서는

개미지옥으로 불렸어요ㅎㅎㅎ;

 

참고로 애기들이 돌려 타는 건

개미도 엄청났지만

또봇을 이길 순 없었죠

 

두 번째는

붕붕카인데

이 시설도

80cm부터 130cm 애기들 전용이에요

 

제가 유아시설을 좀

기피했나 봐요ㅋㅋㅋㅋㅋ

 

저 레일을 4바퀴 정도 도는데

한 바퀴 돌고 부모님이 서 있는

출구 쪽을 지날 때마다

 

"엄마 아빠한테 인사해 볼까요? 엄마 아빠 안녕~"

이런 멘트를 해줘야 하는데

 

전 이게 정말 너무 힘들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런 유아시설에도

간혹가다가

130cm 넘는 아이들이 와서

본인도 타고 싶다는

무리수를..........

 

벨트도 안 채워질 텐데 말이죠..

 

전 모든 유아시설을

정말 싫어했어요

 

쥬라기랜드, 4D깜짝모험관,

액션존, 브루미즈, 타임머신 같은

자율 체험형 시설

마감할 때

혼자 어두운 곳에 있기가

무서워서

잘 안 들어갔어요

 

+춤추는 요술집도

생긴 게 무서워서 싫다고 했어요ㅋㅋㅋ

저만 무섭나요...?

 

슬슬 성인들도 자주 이용하는

놀이기구에 대해

소개해 볼게요

놀이공원의 꽃!

롤러코스터인데요,

 

서울랜드에는 총 2개의

코스터가 있습니다!

 

은하열차888

360도로 두 바퀴 연속 회전을 하고,

블랙홀2000

트위스트를 2번 하는

롤러코스터라고 하면 이해가 편할 거예요!

 

놀이기구 오픈할 때

'시운행' 이라는걸 하는데,

 

겨울철

코스터 오픈할 때는

보조 근무자가 탑승해야 해요..ㅎ

 

전 놀이기구 타는 걸

좋아하지 않아서

코스터는 들어가기 싫었죠

 

손님들도 항상 많고

위치가 휴게실에서 제일 멀어서

전 선호하지 않았어요ㅎ

 

 

위 사진은 록카페인데,

서울랜드에 있는

천막이 덮이는 놀이기구예요

 

아이들은 무서워서 울기도 하고

커플들은 뽀뽀타임을 갖기도...

 

사실

천막 조절은 근무자가

수동으로 조절하는 거라

 

천막 덮어져 있는 시간은

근무자 마음이에요ㅋㅋㅋㅋ

 

 

다음 시간에는

라바, 월드컵, 달나라열차 등등

인기 기종에 대해서

얘기해 볼게요!

 

잊지 말고 또 찾아주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이직을 많이 했던 편이라

제가 경험했던 직업들에 대해서

후기를 적어볼까 해요ㅎㅎ

 

 

저는 꽤나 오랜 시간 동안

서울랜드에서

어트랙션파트 아르바이트를 했어요!

 

기간으로 따지면

5년 정도? (2017-2021)

대학교를 다니면서

주말 알바를 했어요!

 

제가 서비스학과 전공을 해서

서비스직 중에서

어떤 알바를 해야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즐겁게 할 수 있을지

고민하다가

 

놀이공원을 선택했어요!!

 

사실 누구나 놀이공원 알바에 대한

로망이 있잖아요?ㅎㅎ

저도 잔뜩 기대하고 면접을 봤고,

근무를 했습니다!

 

제가 처음 입사했을 땐

어트랙션 파트가

이렇게 3개로 나누어져 있었어요

(A, B, C)

저는 위 파트 중 B파트 였답니다ㅎ

 

어트랙션 구역별로

나누어져 있었고,

 

사실 입사 전

내가 어떤 어트랙션을 하고 싶다!

라고 생각해도

팀은 선택사항이 아니라

지정해 주셔서 들어갔어요!

 

시간이 지나고 보니

생각해 보면 저희 팀에

비교적 성인기종(성인이 자주 타는 시설)이

많은 편이라

운이 좋았죠ㅎ

각 팀 사람들끼리는

식사 교대 혹은 화장실 교대 때문에라도

친하게 지낼 수밖에 없는

구조였고,

 

다른 팀 사람들과는

별로 교류가 많이 없기도 해서

탈의실을 제외하고는

자주 마주칠 일이 없었어요

 

https://seoulland.co.kr/?p=42

처음 일을 시작하면

제일 쉬운? 기종부터 배우게 됩니다

 

쉬운 기종이라 하면

운행 및 멘트가 어렵지 않고,

 

일반적으로는

움직이는 놀이 기구가 아닌

영상물 관람이라든지(극장)

체험형 시설에 자주 배치되어

손님 응대를 먼저 배우고,

 

익숙해지면 위험하지 않고,

사고가 날 확률이 낮은 기구 순으로

배우게 됩니다!

 

 

모든 놀이시설에는

메인보조가 존재해요!

 

놀이기구를 운영할 땐

파트 리더에게 시험을 보고

메인 자격을 부여받아야

혼자 운행이 가능해요

 

이 말 뜻은

내가 놀이시설 A에 배치가 되었는데,

갑자기 화장실이 가고 싶다?

그럼 A의 메인 자격을

가지고 있는 사람을

다른 기종에 전화해서 불러와야

화장실을 갈 수 있어요ㅋㅋㅋㅋㅋㅋ

 

오래 근무를 하다 보면

여기저기 메인을 가지고 있어서

한 명이 여러 기종을 쭉 돌면서

화장실 교대를 해주기도 했죠ㅎ

 

전 엄청 급할 땐

리더님을 불러서

갔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

 

서울랜드 어트랙션 알바가

롯데월드나 에버랜드 같은

다른 놀이공원과 다른 점은...!

 

한 명이 놀이 기구에 배치되어

오픈, 시운행, 마감 등등

모든 업무를 했다는 점이에요

 

그래서 손님이 엄청나게 몰리는 경우

인원을 늘려서

2명이 일하는 경우도 있었는데,

 

이게 참.....

 

마음이 맞는 사람과 일하면

빠르고 편하게 할 수 있는데

 

가끔 일머리 없는 사람과 하는 날엔

속 터져 죽는 날도 있었다죠ㅠ

 

그렇지만 저는

아직까지도 놀이공원에서

알바했던 경험은

 

절대 후회하지 않아요

 

내 또래 사람들을

많이 만날 수 있고,

 

생각보다 뿌듯한? 순간이

굉장히 많았어요

 

모두 젊을 때 한 번쯤은

경험해 보면 좋지 않을까..

라는 마음에 글을 썼는데

어떠셨나요?

 

도움이 되셨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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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점은 댓글 남겨주세요!

 

랜드 이야기는 다시 돌아올 거예요!

기대 많이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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